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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미래 with AI, <어도비 맥스 2025> 파헤치기!

올해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키워드가 있다면

아마 단연 어도비 맥스 2025

AI일 거예요.

오늘은 소이정의 관점에서

✔️ 어도비 맥스 2025가 어떤 행사인지

✔️ 이번에 발표된 주요 AI 기능이 무엇인지

✔️ 디자이너, 마케터, 크리에이터에게

어떤 의미인지

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해요.


어도비 맥스 2025,

어떤 행사인가요?

(출처 : 어도비 홈페이지, 이하 동일)

어도비 맥스(Adobe MAX)는

어도비가 매년 여는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이자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예요.

올해 어도비 맥스 2025의

키워드를 한 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혁신과

올인원 AI 스튜디오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대폭 강화

즉, 디자인, 영상, 브랜딩,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와 함께하는

작업환경으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선언에 가까운 행사였습니다.


2025년, 어도비가 내놓은

핵심 변화 포인트

1. 에이전트 AI,

크리에이터는 ‘손’에서 ‘디렉터’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에이전트 AI 도입이에요.

이전까지는

툴을 직접 열고, 메뉴를 찾고,

세부 옵션을 만지면서 작업해야 했다면

이제는 대화형으로 의도를 말하면

AI가 알아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어요.

"이 사진, 톤은 좀 더 따뜻하게 바꾸고

오른쪽 여백에 넣을 텍스트 박스도 만들어줘.”

사용자는 점점

‘툴을 다루는 사람’에서

‘결과를 디렉팅하는 사람’으로

역할이 이동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 파이어플라이(Firefly) 대폭 강화

이미지·영상·사운드까지 한 번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AI 생성 엔진 ‘파이어플라이(Firefly)'도

이번에 크게 업그레이드되었어요.

✔️ 이미지 생성/보정

✔️ 영상 클립 편집

✔️ 음향·사운드 관련 AI 기능

까지 한 번에 다루는

올인원 AI 스튜디오에 가까워졌고

여기에 더해 외부 AI 모델과의

연동도 지원한다고 해요.

즉,

파이어플라이 안에서

다양한 AI 엔진들을 선택해 쓰는

개방형 AI 작업환경으로 확장되는 그림입니다.


3. 초개인화,

나만의 스타일 기억하는 AI

이번 맥스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초개인화(초개인화 생성) 기능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사용자의 스타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AI가 학습해서 그 스타일에 맞는

결과물을 계속 만들어주는 것

✔️ 내가 자주 쓰는 색 조합, 타이포, 레이아웃 스타일

✔️ 브랜드가 가진 톤앤매너, 카피 분위기, 비주얼 무드

를 AI에 학습시켜두면

처음부터 다시 세팅하지 않고도

'우리 브랜드답게' 생성된 결과물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마케터·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대량 생산과 브랜드 일관성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지점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영역이에요!


눈여겨볼 만한 AI 스닉스(Sneaks)

어도비의 스닉스(Sneaks)는

아직 상용화 전 단계의

실험적인 기술들을 미리 소개하는 코너예요.

이번에도 꽤 흥미로운

AI 프로젝트들이 공개됐어요.

1. 프로젝트 서피스 스왑(Project Surface Swap)

사진 속 표면 재질을 AI로 바꾸는 기술이에요.

✔️ 소파를 가죽에서 패브릭으로

✔️ 벽을 흰색 페인트에서 노출 콘크리트 느낌으로

✔️ 테이블 상판을 나무에서 대리석으로

이런 식으로 바꿔도

빛 방향, 그림자, 원근감은

그대로 유지되도록 인식해줍니다.

인테리어 시각화, 제품 목업, 광고 비주얼 작업에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이죠?


2. 프로젝트 라이트 터치(Project Light Touch)

이 기능은 영상의

조명을 AI로 손쉽게 바꾸는 기술이에요.

✔️ 인물 영상의 조명을 조금 더 드라마틱하게

✔️ 제품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강조

✔️ 전체 톤을 골든아워처럼 따뜻하게

같은 연출을, 다시 촬영하지 않고

후반 작업에서 조정하는 느낌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자 입장에서는

조명 세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후반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되는 변화죠!


3. 개방형 AI 생태계 - 여러 AI 모델을 한 화면에서

어도비는 이번 맥스에서

구글, OpenAI 등

외부 AI 모델과의 연동도 강조했어요.

즉,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안에서

어도비 자체 AI (파이어플라이)와

외부 AI 모델들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며

하나의 작업 흐름 안에서 쓰도록 만드는 방향입니다.

툴 하나로 끝내는 시대에서

한 공간에서 여러 AI를 조합해 쓰는 시대

생태계를 넓히려는 시도예요.

AI를 통해 창작의 한계를 낮추고,

브랜드와 개인의 스타일을

더 선명하게 살리는 생태계

소이정 입장에서 보면

이와 같은 변화는

우리 일자리를 대체하는 AI라기보다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더 본질적인 기획·연출·브랜드 디렉션에

시간을 쓰게 만드는 도구로 여겨져요.

앞으로는

브랜드의 세계관과 톤을 어떻게 정의할지

어떤 감정과 경험을 사용자에게 설계할지

같은 부분이 더 중요해질 거고

툴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보다

툴에게 무엇을 시킬지 정해주는 능력,

즉 '디렉팅하는 힘' 이 더 큰 가치가 될 거에요.

소이정도 앞으로

이런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툴들을

우리의 감각과 브랜드 이해를

더 잘 펼칠 수 있는 도구로 바라보면서

조금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만들어가 보려고 해요.

AI가 넓혀주는 새로운 캔버스 위에서

브랜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