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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알려드려요, 요즘 핫한거

2026 Color of the Year! 올해의 컬러는?

새해가 다가올수록

디자인 업계 사람들은

조용히 한 가지를 기다려요.

올해의 컬러, 뭐 나왔대?

색 하나가 브랜드 무드,

캠페인 톤, UI 디테일까지!

크고 작은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의 컬러는 무엇인지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죠.

2026년을 향해

팬톤과 WGSN x Coloro가 각각

발표한 색은

전혀 다른 색 같지만

묘하게 같은 메시지를 품고 있어요.


팬톤이 발표한

2026년 올해의 컬러

Cloud Dancer (클라우드 댄서)

크리미한 오프 화이트 와

WGSN x Coloro 2026

컬러 오브 더 이어의

Transformative Teal

(트랜스포머 틸)

다크 블루와 아쿠아 그린이 섞인 틸 톤


오늘은

이 두 컬러가 전할 이야기들을

정리해볼게요!

1. 팬톤 - 클라우드 댄서

과부하 시대의, 딥 브레스 화이트

(출처 : 팬톤 공식 홈페이지)

팬톤이 발표한 2026 올해의 컬러

클라우드 댄서는

살짝 크리미한 느낌이 도는

부드러운 오프 화이트예요.

팬톤은 이 색을

소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속삭임 같은 흰색이라고

표현했어요.

요즘 우리 일상을 떠올려보면

알림, 피드, 타임라인, 공지 등

계속해서 밀려드는 정보와 이미지들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리를 비우고

숨 고를 수 있는 여백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클라우드 댄서는 그런 맥락에서

리셋(Reset),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상징하는 컬러로 볼 수 있어요.


디자인 관점에서 보면

???? 강한 포인트 컬러들을

받쳐주는 베이스 컬러로

???? UI에서 콘텐츠에 집중하게

만드는 배경색으로

????브랜드에서 정제된,

차분한 인상을 주는 메인 톤으로

활용하기 좋은 색이기도 해요.

화려하게 튀기보다는

조용히 기준을 잡아주는 색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컬러에요.

2. WGSN × Coloro - 트랜스포머티브 틸

변화와 회복의 사이, 틸 한 방울

트렌드 예측 기관 WGSN과

컬러 시스템 Coloro가 함께 선정한

2026년 올해의 컬러는

트랜스포머티브 틸 이에요.

이 색은

안정감을 주는 딥 블루와

생동감 있는 아쿠아 그린이 섞인

틸 컬러에요.


이들이 설명하는 키워드는

변화(Transformation),

회복과 리스토어(Restoration),

자연과의 연결, 그리고 지속 가능성 이에요.

어디선가 급격히

튀어나오는 강렬한 네온이 아니라

깊은 호흡으로 스며드는

푸른색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브랜드, 공간, 디지털 디자인에서라면

✔️ 친환경,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키 컬러

✔️ UI에서 신뢰, 안정,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주는 포인트 컬러

✔️ 다크모드나 딥 톤 기반

디자인에서 엣지를 주는

하이라이트

로 활용하기 좋은 색이에요!

3. 구름 같은 흰색 vs 심해 같은

2026년이 말하는 두 방향

흥미로운 건

두 기관이 선택한 색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닮아 있다는 거예요!


클라우드 댄서는

과부화된 세상 속에서

공간을 비워내고

내 생각과 감정을 다시 정리하는

화이트보드 같은 여백을 상징하고요.

트랜스포머티브 틸은

혼란스러운 변화 속에서도

방향을 잡고

자연, 환경과 다시 연결되며

더 나은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어요

결국 2개의 컬러들이 말하는 건

이런 메시지 같아요.

한 번 숨을 고르고(Cloud Dancer),

그 다음엔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꿔갈지(Transformative teal)

생각해보자.

브랜드와 서비스 디자인을 할 때

정리와 전환이라는 두 단어를

올해 컬러와 함께 떠올려 보면

톤앤매너 설정에도

꽤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지털·브랜드에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실제 실무에서 써볼 만한 방향을

살짝만 정리해볼게요!


????????????

클라우드 댄서 활용 아이디어

웹/앱 UI 베이스 컬러

배경을 클라우드 댄서 톤으로 깔고

브랜드 메인 컬러를 포인트로 살짝만 쓰기

리셋, 웰니스, 마음돌봄 톤의 캠페인

심리케어, 멘탈헬스, 휴식, 정리/리뉴얼

관련 콘텐츠의 메인 톤으로

이미지 스타일

과한 그림자, 그라데이션보다

깨끗한 여백과 부드러운 명도 차이 위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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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티브 틸 활용 아이디어

포인트 컬러

버튼, 링크, CTA, 그래프의 핵심 지표 등에 사용

브랜드 세컨더리 컬러

친환경, 테크, 헬스케어, 러닝/액티비티

브랜드의 서브 팔레트로

비주얼 무드

물, 바다, 숲, 안개 낀 새벽 등을 연상시키는

사진/그래픽과 함께 사용하면

톤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2026년,

우리가 마주한 두 가지 색은

더 많이, 더 강하게가 아니라

비우고, 깊어지는 방향

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브랜드의 톤을 새로 다듬거나

새해 캠페인 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클라우드 댄서의 여백

트랜스포머티브 틸의 깊이

팔레트에 한 번쯤 올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웹/디지털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해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지!

편하게 소이정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