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AI에서 조직의 AI로?! 기업은 지금 ‘사내 AI’를 만드는 중
보고서를 정리할 때도 회의 내용을 요약할 때도 아이디어가 막혔을 때도 이제 업무 중 생성형 AI를 켜는 모습은 너무나도 당연해졌어요. 오히려 요즘은 'AI를 사용하느냐'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여기서 또 한 번 변화가시작되고 있습니다. 직원 개개인이 ChatGPT나 Gemini를 잘 사용하는 것을 넘어 우리 회사의 데이터와 업무 방식에 맞춰 AI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만드는 것. 이른바 ‘사내 전용 AI’가 하나둘 등장하고 있는 것이죠. 서울우유의 ‘서울우유 GPT’부터 CJ제일제당의 ‘Food AI 360’, 삼양그룹의 ‘SAMI 2.0’까지. 기업들은 왜 굳이, 자신들만의 AI를 만들기 시작했을까요? AI를 ‘쓰는 것’에서 AI가 ‘일하게 만드는 것’으로 (출처 : unsplash 무료 이미지) 기존 생성형 AI의 활용법은 비교적 단순했어요. “이 자료 요약해줘.” “메일을 작성해줘.” “아이디어 10개만 알려줘.” 사람이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결과를 만들어주는 방식이었죠. 물론 이것만으로도 업무는 꽤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몇 가지 한계가 있었어요. 사내 문서나 고객 정보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AI 서비스에 그대로 입력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AI가 우리 회사의 매뉴얼이나 과거 프로젝트, 상품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까지 알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AI를 하나의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