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하는 SNS, 샤오홍슈(Xiaohongshu)
때로는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퍼뜨리는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소통형 SNS’로 분류되는 서비스들이 그렇죠. 그리고 최근, 그 흐름의 중심에서 빠르게 언급되고 있는 플랫폼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小红书, RED)예요. 샤오홍슈는 단순한 중국 내 SNS를 넘어 중국은 물론 글로벌 Z세대의 취향과 소비가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최근에는 일본에 이어 한국 진출까지 본격화되며 ‘중국 시장용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 관측소로서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샤오홍슈는 언제 시작됐고, 왜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걸까요? # 샤오홍슈는 언제 시작된 서비스일까? 샤오홍슈는 2013년 8월,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과 여행 후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시작됐어요. 초기에는 ‘해외 직구 정보 커뮤니티’에 가까웠죠. 이후 2014년 말, 자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커머스 영역으로 확장했고 2015년에는 물류 창고를 직접 구축하며 직접 유통 모델을 시도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2018년, 샤오홍슈는 직접 판매보다, 콘텐츠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돼요. 이 결정은 사용자 경험과 확장성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인 구조였고, 같은 해 알리바바 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서구

